- 네게브 사막의 AN/TPY-2, 현재 미군 300명 주둔
네게브 사막의 비밀기지 Site 512
지역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전략적으로 중요한 미사일기지가 사이트 512(Site 512)이다. 미국은 이스라엘에 사드(THAAD)를 배치하겠다고 발표했다. 10월 1일 철통같은 이스라엘 방공망을 뚫고 네바팀 공군기지에 미사일 32발이 떨어진 이후 나온 조치이다.
함께보기
사이트 512(Site 512)
네바팀(Nevatim)공군기지에서 서쪽으로 약 50km 떨어진 하르 케렌(Har Qeren 산)에 있는 비밀기지 사이트 412에는 사드 운영에 필수적인 AN/TPY-2 Radar가 있다. 이 기지는 해발 350미터 높이에 있고, 사드가 배치된다면 이 기지일 것이다. 이 레이더는 이동식으로 대당 2억 달러(약 2,730억 원) 이다.
AN/TPY-2 Radar
이 기지는 그동안 100명 정도의 군인이 운영했지만 2023년 3,580만 달러를 들여 기지를 확장해 수용 인원이 1,000명으로 확대되었다. 현재 이기기에는 미군 300명이 주둔하고 있다. 그동안 Nevatim 기지는 Site 512에서 탐지된 탄도미사일의 정보를 공유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10월 1일 이란의 미사일 공격에 방공망이 뚫렸다. 4월 공격에서도 수발 이곳에 미사일이 떨어졌다. 미국은 이스라엘의 방공망을 지원하기 위하여 SHAAD 1개 부대와 운영 인력 100명을 파견한다고 미국 국방성은 밝혔다. 사드 1개 포대는 AN/TPY-2 레이더 1기와 6개 발사대로 구성되며, 각 발사대에는 미사일 8기가 탑재된다. 포대 1세트에 1조 5천억 원, 미사일 1발당 110억 원 정도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