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RQ-4 닮은 정찰드론과 AI 탑재 드론 대량생산 준비 중

북한은 정찰드론과 AI 기능을 갖춘 자폭드론 양산을 서두루고 있다. 

김정은이 무인항공기술연합체’와 ‘탐지전자전연구집단’을 현지지도하며 대형 무인 정찰기 ‘새별-4형’으로 추정되는 기체 앞에서 간부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이 무인항공기는 미국 RQ-4가 외형이 유사한 외관이다. 

탐지전자전연구집단 현장지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잇달아 신형 정찰·공격용 드론 성능시험에 참가하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입증된 드론의 중요성 인식하고 드론을 양산하는 체계를 갖추려고 하고 있다. 

김정 지난 25~26일 무인항공기술연합체와 탐지전자전연구집단의 국방과학연구사업을 현장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은 이를 27일 보도했다

김정은은 연구단이 개발한 ‘새로운 정보수집수단’과 공격체계, 전자전체계의 특성을 평가했다. 그는 성명에서 “현대 기술을 통합한 특수 수단이 잠재적 위협을 모니터링하고 핵심 정보를 수집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별-4형’으로 추정되는 북한의 신형 정찰드론

드론 양산에 집중하는 김정은

김정은은 시험비행을 관람하며 드론기술에 관심을 보였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에도 여려차자폭 드론 관련 시설을 찾아가 전력 증강을 다그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자폭 드론 성능 시험을 참관한 후 “하루빨리 계열생산체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대량생산에 들어가라”고 지시했다.

27일 북한은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자폭 드론이 비행해 모의 표적인 전차를 타격하는 장면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또한,김정은이 공중조기경보체계(AEW&C) 항공기와 유사한 항공기에 탑승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사진이 3월초 공개되었습니다. 3월 초, 미국 포털 38노스는 위성 사진을 인용해 평양이 곧 최초의 AWACS 항공기를 생산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제 한반도는 드론의 놀이터

공군력에서는 남한이 북한보다 압도적인 우위에 있지만 드론 기술도 그렇다고 단언하기는 아직 이르다. 한반도는 이제 드론에 매우 취약하다. 이미 중국의 드론들이 서해는 물론이고 동해까지 안방 드나들듯 비행하고 있다. 북한이 드론 양산에 들어가면 한반도는 이제 드론의 놀이터가 될 것이다.

김용현 국방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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