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6번의 변곡점마다 미국이 취한 정책과 그 영향
											변곡점(Turning Point)
요즘 뉴스를 보면 ‘세계 질서가 흔들린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심상치 않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지금 우리가 겪는 이 혼란과 변화는 과연 어디에서 시작된 것일까?
오늘날 우리가 마주한 세계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았다. 지난 60년간, 마치 거대한 지진처럼 세계 질서의 판을 흔들어 놓은 결정적인 ‘변곡점(Turning Point)’들이 있었다.
흥미로운 점은, 이 격동의 60년(1965년~2024년) 동안 세계 경제는 멈추지 않고 엄청나게 팽창했다는 사실이다. 이 기간, 물가 상승을 제외한 실질 GDP(실제 생산량) 기준으로 세계 경제는 약 7.6배 성장했다. (물가 상승을 포함한 명목 GDP(금액) 기준으로는 약 56.5배에 달한다.)
하지만 이 큰폭 성장은 결코 순탄한 우상향 직선이 아니었다. 세계 경제는 바로 이 변곡점들을 ‘겪으며’ 성장했다.
6번의 중대한 충격
지오스토리는 현대 세계 질서를 근본적으로 재편한 6번의 중대한 충격과 그 여파를 하나씩 짚어보고자 한다. 이 사건들은 단순한 과거의 뉴스가 아니다. 당시의 시스템이 가진 취약점을 드러내고, 권력의 지도를 다시 그리게 만든 일종의 ‘스트레스 테스트’였다.
냉전 시대의 질서에서 시작해 미국의 압도적 패권 시대를 거쳐, 지금의 다극화된 경쟁 시대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함께 살펴볼 6번의 변곡점은 다음과 같다.
변곡점 미국정책 리뷰 중요성
이러한 변곡점들을 관통하는 핵심 열쇠는 바로 미국이다. 각 위기마다 미국이 어떤 **경제 정책(재정 및 통화)**을 펼쳤고, 국제 질서를 향해 어떤 대외 정책을 선택했는지 리뷰해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트럼프 2기들어 미국이 추진중인 관세 전쟁과 보호무역주의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예측하는 데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변곡점별 미국 통화정책
달러 인덱스 vs 미국 이자율 vs GDP 성장율(YoY) 1975년 12월 기준금리 4.88% 1980년 3월 기준금리 20% 1980년6월 9.5% 1981.5 20% 1983년6월 8.5% …
따라서 지오스토리는 시리즈로 각 변곡점에서 미국이 취한 정책과 그 영향을 분석하며, 트럼프의 관세전쟁 위기가 어떻게 서로 연결되어 지금의 세상을 만들었는지 그 흐름을 알기 쉽게 따라가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