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 전쟁은 끝날 것 같지 않다. 우크라이나 전쟁의 지속은 한반도에서 또 다른 전쟁을 불러일으킬 것이 불 보듯 뻔하다.
영국과 프랑스의 파병협상
영국과 프랑스가 스톰 쉐도우(Storm Shadow/SCALP-EG) 미사일 사용을 허용하여,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쿠르스크를 폭격한 가운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전망이다.
11/25일(현지 시각) 프랑스 르몽드지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 총리 키어 스타머(Keir Starmer)와 프랑스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Emmanuel Macron)이 우크라이나에 지상군 파견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고 한다.
도널드 트럼프가 2025년 1월 20일 미국 47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면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축소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 유럽군의 우크라이나 파병이 다시 논의 되고 있다. 영국과 프랑스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계속되기를 바라는 속내를 드러낸 것이다.
마크롱은 올해 2월 파리에서 우크라이나 동맹국 간의 회의에서 파병 논쟁을 일으켰으나 독일을 포함한 일부 유럽 국가들의 반대로 논의가 중단됐다. 그러나 11월 11일 영국 총리 키어 스타머가 휴전 기념식 참석을 위해 프랑스에 참석한 가운데 유럽군의 파병 이슈가 다시 수면위로 올라왔다.
에스토니아 국방장관 한노 페브쿠르(Hanno Pevkur )
유럽내 반대 의견
에스토니아 국방장관 한노 페브쿠르(Hanno Pevkur )는 미국의 정치전문 매체 더 힐(The Hill)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가 인력과 사기가 부족한 상황에서 이러한 조치에는 이점보다 위험이 더 크다고 말하며 유럽군의 우크라이나 파병에 부정적인 시각을 보였다. 지난 2월과 마찬가지로 독일이 지상군 파병에 동의할지는 미지수다.
실현가능성
영국과 러시아는 지상군 파병할 정도의 충분한 병력을 보유한 국가가 아니다. 영국 육군은 약 10만명 정도이고 프랑스 육군도 11만 밖에 되지 않는다. 러시아가 두 나라를 직접 공격 할 경우 미국의 도움이 없으면 자체 방어히기도 어렵다.
키어 스타머와 마크롱의 유럽군 파병 논의가 실제 파병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트럼프 취임을 앞두고 트럼프와 러시아 압박용 카드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푸틴은 러시아가 위협 받을 시 선제적 핵 사용할 수있도록 핵 교리를 갱신하였고, 신형 미사일오레시니크(Oreshnik)를 우크라이나에 발사하여 경고 함으로써 그 의지를 분명히 했다.
한국의 참전을 원하는 NATO
미국과 유럽은 친 서방 국가 중 유일하게 비축된 미사일과 포탄을 보유한 한국을 우크라이나 전쟁에 끌어들이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유럽 지상군의 파견은 곧 3차 세계대전을 의미하고, 이는 곧 핵전쟁이다. 한편, 러시아 외무부 차관 세르게이 랴브코프는 미국이 아시아에 미사일을 배치할 경우 러시아가 중거리, 단거리 미사일을 배치할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북한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아야 한다.
트럼프는 취임 후 1차 과제로 우크라이나 갈등 종식을 선언했지만, 유럽 국가들과 딥스테이트의 지원을 받는 미 민주당의 생각과는 일치한다고 볼 수 없다. 트럼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 전쟁은 끝날 것 같지 않다. 우크라이나 전쟁의 지속은 한반도에서 또 다른 전쟁을 불러일으킬 것이 불 보듯 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