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마두로 벙커 입구서 낚아챘다… 위성사진엔 ‘경호동 추정 건물 5동 완파’ -경호원 80여명 몰살

플로리다 마라라고( Mar-a-Lago) 별장 작전상황실 실시간으로 마두로 체포작전을 지켜보고 있다

미군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한 ‘앱솔루트 리졸브(Operation Absolute Resolve)’ 작전 당시, 마두로가 지하 벙커로 피신하기 직전 입구에서 제압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 위성 사진 분석 결과, 벙커 입구를 지키던 건물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져 당시 미군의 화력이 얼마나 강력했는지 보여주고 있다.

지난 1월 3일 새벽, 미 특수부대는 카라카스 남부의 군사 복합 단지 ‘푸에르테 티우나(Fuerte Tiuna)’를 급습했다. 이곳은 국방부 청사 지하에 핵 공격도 버틴다는 극비 벙커 ‘라 로카(La Roca, 바위)’가 위치한 곳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브리핑을 통해 “마두로는 자신이 자랑하던 난공불락의 지하 요새로 들어가지도 못했다”며 “미군은 그가 벙커 문턱을 넘기 직전 그를 낚아챘다”고 밝혔다. 마두로가 벙커 내부로 숨어들어 장기 농성을 벌이는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 미군이 벙커 진입로를 사전에 차단하고 전광석화처럼 작전을 수행했음을 시사한다.

작전 전후 사진 비교

‘앱솔루트 리졸브’ 작전 전후의 푸에르테 티우나 기지 위성 사진 비교. 왼쪽은 피격 전, 오른쪽은 피격 후의 모습이다. 국방부 청사 인근의 건물 두 채가 완전히 파괴된(전파)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군사 전문가들은 이 건물들이 마두로의 근접 경호를 담당하던 친위대 대기소(경호동)였던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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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본지가 입수한 작전 지역의 전후 사진을 비교해 보면, 국방부 청사와 벙커 진입로 인근에 위치했던 건물 두 곳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완전히 파괴(전파)된 것이 확인된다. 정보 당국과 군사 전문가들은 이 건물들이 마두로의 최측근 경호원들이 24시간 대기하던 ‘경호동’이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다음은 위성지도를 통해 ‘푸에르테 티우나(Fuerte Tiuna)’ 단지내에서 비교사진의 위치를 알 수 있다. 

파괴된 건물 위성 지도

실제로 지오스토리 입수한 작전 지역의 전후 사진을 비교해 보면, 국방부 청사와 벙커 진입로 인근에 위치했던 건물 두 곳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완전히 파괴(전파)된 것이 확인된다. 정보 당국과 군사 전문가들은 이 건물들이 마두로의 최측근 경호원들이 24시간 대기하던 ‘경호동’이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호원 80여명 몰살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이 보도한 80여 명의 대규모 사망자 역시 이 지점에서 발생했다. 마두로가 벙커로 이동하는 시간을 벌기 위해 경호동에서 쏟아져 나온 친위대와 쿠바 용병들이 미군의 집중 포격을 정면으로 맞았기 때문이다.

특히 사망자 중에는 쿠바 국적의 최정예 요원 32명이 포함됐다. 이들은 마두로의 ‘인간 방패’ 역할을 자처하며 최후까지 저항하다가 경호동 건물과 함께 산화한 것으로 보인다.

미군 폭격으로 파괴된 민간인 거주지

사망자 중에는 쿠바 국적의 정예 요원 32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쿠바 정부는 이들이 마두로의 근접 경호를 담당하던 군사 고문단이었다고 공식 인정했다. 블라디미르 파드리노 베네수엘라 국방장관 또한 마두로의 핵심 경호팀 대부분이 현장에서 사살되었다고 전했다.

미국 측은 작전 성공을 공식화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미 합참의장은 미군 측 사상자는 없다고 발표하며, 라 로카에서 확보한 마두로 대통령과 영부인 실리아 플로레스의 신병을 미국 본토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전은 베네수엘라 정권이 가장 안전하다고 믿었던 지하 요새마저 뚫렸다는 점에서 남미 전역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경영혁신 전문가 & 지정학 전략 분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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