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아레츠와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 등 이스라엘 현지 매체는 이란의 제7차 대규모 미사일 공격으로 인해 텔아비브와 라마트간을 포함한 주요 도심 지역에서 심각한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텔아비브의 한 주거용 아파트에 미사일이 직격하면서 건물의 일부가 붕괴되고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이스라엘 응급 구조 당국인 마겐 다비드 아돔은 이 피격으로 인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부상자들을 인근 텔하쇼메르 의료 센터로 급히 이송했다고 전했다. 구조 대원들은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서 추가 매몰자를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사페드·키르야트 오노 등 정착촌 곳곳에 낙탄 및 파편 피해
도심 외에도 북부 도시 사페드와 키르야트 오노, 베이트 네코파 등 이스라엘 전역의 정착촌과 외곽 지역에서 미사일 낙하 소식이 잇따랐다. 이스라엘 군 라디오는 이란이 발사한 수백 발의 탄도 미사일을 요격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파편과 요격에 실패한 일부 낙탄이 주택가와 도로에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특히 키르야트 오노 지역에서는 미사일 파편이 차량과 전력 기반 시설을 타격하여 일부 구역에 정전이 발생했다. 사페드 인근의 정착촌에서도 폭발음과 함께 연기가 치솟는 모습이 목격되었으며, 주민들은 공습경보에 따라 방공호로 긴급 대피했다..
압도적 물량에 이스라엘 방공망 사실상 무력화
이번 7차 공격에서 가장 우려되는 점은 이스라엘이 자랑하던 다층 방공 시스템이 한계를 드러냈다는 사실이다. 이란은 수백 발의 탄도 미사일과 드론을 짧은 시간 내에 집중적으로 투하하는 방식을 택했다. 이스라엘군은 애로우와 다윗의 돌물매 등을 가동해 요격에 나섰으나 동시다발적으로 쏟아지는 대량의 미사일 물량을 감당하지 못하고 방공망이 사실상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현지 전문가들은 이란의 압도적인 미사일 수량이 이스라엘의 방공 처리 능력을 초과했음을 지적하며 방공망이 무력화된 틈을 타 다수의 미사일이 도심 주거지를 타격했다고 분석했다. 이로 인해 이스라엘 내에서는 기존 방공 체계에 대한 불신과 함께 추가적인 대규모 공격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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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eostory (@geostorynews) March 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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