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스 타누라 석유 시설 피격 및 화재 발생
2026년 3월 2일 월요일 오전, 사우디아라비아 동부 연안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의 석유 수출 터미널이자 정유 시설인 아람코(Aramco) 라스 타누라(Ras Tanura) 시설이 이란의 드론 공격을 받았다. 현지 보도와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개된 시각 자료에 따르면, 이란의 샤헤드-136(Shahed-136)으로 추정되는 드론이 시설 내 주요 설비를 타격하며 화재가 발생했다. 사우디 당국은 화재가 즉시 통제되었으며 인명 피해는 없다고 밝혔으나, 예방적 조치로 라스 타누라 정유 시설의 가동을 일시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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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eostory (@geostorynews) March 2, 2026
국제 유가 급등 및 공급망 불안 고조
이번 공격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국제 유가는 즉각적인 반응을 보였다.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80달러 선을 돌파하며 전 거래일 대비 9% 이상 급등했다. 시장 분석가들은 호르무즈 해협의 긴장 고조와 더불어 사우디의 핵심 에너지 인프라가 직접적인 타격을 입으면서 글로벌 석유 공급망에 상당한 차질이 발생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특히 라스 타누라는 사우디 원유 수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곳이어서, 가동 중단 기간이 길어질 경우 세계 경제에 미치는 파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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