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만 살랄라항의 유류 저장 시설에서 시작된 화재가 항구 전체로 확산되며 시설 대부분이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항구 전역으로 번진 화재와 시설 피해 상황
최근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개된 현장 사진과 영상에 따르면, 살랄라항의 유류 저장소에서 발생한 화재가 항구 인프라 전반으로 번져나가는 모습이 관찰된다. 영상 속 항구의 주요 하역 시설과 운영 관리 구역은 불길에 휩싸여 있으며, 시설 상당 부분이 전소된 상태로 파악된다. 현지 목격자들은 연쇄적인 폭발음과 함께 검은 연기가 항구 일대 하늘을 완전히 뒤덮고 있다고 전했다.
초기 보도 당시 일부 유류 탱크에 국한되었던 불길은 강한 바람과 저장된 유류의 인화성으로 인해 인접한 선석과 물류 창고로 빠르게 전이되었다. 현재 항구 내 주요 설비들이 화염으로 인해 형태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파괴되었으며, 선박의 접근 및 하역 작업은 전면 중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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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eostory (@geostorynews) March 11, 2026
호르무즈 우회 경로 마비 및 물류 차질 우려
살랄라항은 호르무즈 해협의 군사적 긴장이 높아짐에 따라 이를 우회하는 전략적 물류 거점으로 활용되어 왔다. 그러나 이번 대규모 화재로 인해 항구의 기능이 사실상 마비되면서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과 중동 지역 물류 체계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에너지 물류 전문가들은 살랄라항의 인프라가 광범위하게 파괴됨에 따라 복구에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만 당국은 소방 헬기와 대규모 인력을 투입하여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유류 저장 시설의 특성상 완전 진압까지는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태가 단순 사고인지 혹은 외부의 공격에 의한 것인지에 대한 공식적인 조사는 화재 진압 이후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오만 송유관 지도
이란전쟁 향후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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