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혁명수비대, 바레인 최대 정유시설 밥코 완전 파괴


이란의 미사일 공격으로 불타고 있는 바레인 Bapco 시트라 정유소(전소)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바레인 국영 에너지 기업인 밥코(BAPCO)의 정유시설에 대한 추가 공격을 감행해 시설 전체를 사실상 전소시켰다. 밥코 측은 이번 공격으로 인해 정유소 단지 전체가 심각한 화염에 휩싸였으며, 피해 규모를 산정하기조차 어려운 수준으로 시설이 완전히 파괴되었음을 인정했다.

바레인 시트라(Sitra) 섬에 위치한 이 정유소는 걸프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정유 시설 중 하나이자 바레인 국가 경제의 근간을 지탱하는 핵심 자산이다. 최근 현대화 작업을 통해 일일 생산 능력을 40만 배럴까지 확대한 바 있으나, 이번 공격으로 인해 생산 라인 전체가 마비되었다.

현지 보고에 따르면 화재는 정유소 내 주요 가공 유닛과 저장 탱크로 번졌으며, 밤새 이어진 폭발로 인해 시설의 구조적 보존이 불가능한 상태에 이르렀다. 바레인 정부와 밥코 에너지는 이번 사태를 국가적 경제 위기로 규정하고 비상 대응 체계에 돌입했다.

3차에 걸친 공격

이란의 밥코 정유시설 공격은 2026년 3월 한 달 동안 단계적으로 강화되었다.

최종 파괴: 2026년 3월 28일 밤부터 29일 새벽 사이, 이란 혁명수비대는 진실의 약속 4 작전의 일환으로 정밀 미사일과 자폭 드론을 동원한 집중 포격을 가했다. 이 공격으로 시설 내부의 주요 압력 조절 스테이션과 정제 유닛이 직격탄을 맞으며 단지 전체가 전소되는 결과로 이어졌다.

1차 공격: 2026년 3월 5일, 이란의 미사일 공격으로 정유소 내 일부 유닛에 화재가 발생했으나 당시에는 운영이 지속되었다.

2차 공격: 2026년 3월 9일, 대규모 드론 공격이 이어졌으며 이로 인해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가 발생하자 밥코는 불가항력(Force Majeure)을 선언했다.

사우디 알 하르즈 미군기지

경제 및 지정학적 파장

이번 정유시설 파괴는 바레인뿐만 아니라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심각한 파장을 미치고 있다.

복구 불가능성 및 stagflation 우려: 최근 에너지 인프라 복구에 필요한 가스 터빈 등 핵심 부품의 공급망 정체로 인해 밥코 정유소의 재건에는 최소 수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국제 유가를 배럴당 120달러 이상으로 유지시키는 강력한 요인으로 작용하며 글로벌 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스태그플레이션) 압력을 가중시키고 있다.

바레인 경제의 붕괴: 밥코는 바레인 국가 수입의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기업이다. 일일 40만 배럴의 생산 능력을 상실함에 따라 바레인의 재정 건전성은 회복 불가능한 타격을 입게 되었다.

글로벌 석유 제품 공급망 마비: 시트라 정유소는 단순 원유 생산을 넘어 항공유, 디젤 등 고부가가치 석유 제품을 전 세계로 수출하는 허브 역할을 해왔다. 이 시설의 소멸로 인해 전 세계 항공 및 운송 분야의 연료 가격 급등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란전쟁 향후 시나리오

이란전쟁 시나리오

지오스토리는 실시간 전황 지도를 통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

경영혁신 전문가 & 지정학 전략 분석가

태그

Pick

잔게주르 회랑과 워싱턴 협정, 그리고 코카서스 지정학 재편
이란의 민족 균열: 정체성, 저항, 그리고 지정학적 취약성
시리아 지역별 통제세력 지도
시리아 지역별 통제세력 지도

인기글

지도로 보는 지정학,역사,경제

지오스토리

로그인 하시고 모든 정보를 확인하세요

구독하히고 회원 전용 컨텐츠를 받아보세요

무료회원
0
모든 내용을 무료로 조회 할 수 있습니다.
정회원
10 달러(1,4000원)/년
원화 무통장 입금시(14,000원/년)이며 회원 전용 컨텐츠를 읽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