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역 ‘노 킹즈’ 시위 확산… 트럼프 정책 및 이란 전쟁 반대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 정책과 외교 행보에 반발하는 대규모 시위가 미국 주요 도시에서 동시에 개최되었다. 2026년 3월 28일 토요일(현지 시각)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댈러스 등 미국 전역의 대도시와 중소 도시에서 수천 명의 시민이 참여한 ‘노 킹즈(No Kings)’ 시위가 열렸다.

이번 시위는 2025년 6월 처음 시작된 이래 세 번째로 진행된 전국 규모의 집회다. 참가자들은 “왕도 없고 왕관도 없다, 우리는 물러서지 않는다(No king, no crown, we will not back down)”라는 구호를 외치며 행진을 이어갔다.

경제 침체와 이란 전쟁에 대한 광범위한 반발

시위 조직위원회는 이번 집회가 특정 단일 요구사항에 국한되지 않으며, 트럼프 행정부 정책 전반에 대한 광범위한 반대를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쟁점은 악화되는 경제 지표와 치솟는 생활비, 그리고 이란과의 군사적 충돌이다.

애틀랜타 시위 현장에서는 “우리는 전쟁 비용과 가스비를 감당할 수 없다”는 문구의 플래카드가 등장했다. 이는 정부의 강경한 외교 정책과 중동 내 군사 개입이 미국 시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비판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시위의 절반 이상이 공화당 지지세가 강한 지역에서 열렸다는 점은 정부에 대한 민심 이반이 당파를 초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미니애폴리스 현장과 정치적 메시지

이번 시위의 중심지는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였다. 이곳은 지난 1월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이민 단속 과정에서 미국 시민인 알렉스 프레티와 르네 굿이 연방 요원의 총격으로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장소다.

현장 연설에 나선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지금이 미국 역사상 유례없고 위험한 순간이라고 경고하며, 미국이 독재나 과두 정치로 흐르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록 가수 브루스 스프링스틴도 공연을 통해 시위대를 격려했으며,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는 정부의 이민 정책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반면 백악관 대변인 애비게일 잭슨은 이번 시위를 ‘트럼프 정신질환 치료 세션’이라 칭하며, 오직 보수를 받고 취재하는 기자들만이 관심을 가질 뿐이라며 시위의 의미를 일축했다.





이란전쟁 향후 시나리오

이란전쟁 시나리오

지오스토리는 실시간 전황 지도를 통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

경영혁신 전문가 & 지정학 전략 분석가

태그

Pick

잔게주르 회랑과 워싱턴 협정, 그리고 코카서스 지정학 재편
이란의 민족 균열: 정체성, 저항, 그리고 지정학적 취약성
시리아 지역별 통제세력 지도
시리아 지역별 통제세력 지도

인기글

지도로 보는 지정학,역사,경제

지오스토리

로그인 하시고 모든 정보를 확인하세요

구독하히고 회원 전용 컨텐츠를 받아보세요

무료회원
0
모든 내용을 무료로 조회 할 수 있습니다.
정회원
10 달러(1,4000원)/년
원화 무통장 입금시(14,000원/년)이며 회원 전용 컨텐츠를 읽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