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후티, 아라비아해에서 미 항공모함 공격

  • 아라비아에서 항공모함과 홍해에서 작전중인 구축함 상대로 미사일과 드론 공격

11월 12일(현지시간) 예멘 반군인 안사르 알라 운동의 후티가 아라비아해에서 미국의 에이브러햄 링컨 항공모함을 공격했고 홍해에서 미국의 구축함 두 척을 공격했다고 후티군 대변인 야히야 사레아가 발표했다.

후티 대변인에 따르면 후티 공군은 두 번의 군사 작전을 수행했다. “작전 중 하나는  미국이 아라비아해에서 후티에 대한  적대 작전을 준비중인  미국 항공모함 USS Abraham Lincoln을 순항 미사일과 드론을 사용하여  공격했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홍해에서 두 척의 미국 구축함을 탄도 미사일과 드론으로 공격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야히야 사레아의 발표에 따르면 작전은 8시간 동안 지속되었고  후티가 “홍해를 군사적 긴장 지대로 만드는” 책임과 그 지역의 항해에 미치는 영향은 워싱턴과 런던에 있다고 말했다.  

미국과 영국의 전투기는 불과 몇 시간 전에 예멘 남부 항구 도시인 호데이다를 공격했다.미 중부사령부는 공격 받은 항공모함에서 후티를 공격하기 위하여 출격하는 항공모함의 영상을 공개했다.

가자 지구에서 팔레스타인-이스라엘 갈등이 격화되자 후티는 이스라엘 영토에 대한 공격을 개시하고, 텔아비브가 포위된 지역에서 팔레스타인 급진파 하마스에 대한 군사 작전을 중단할 때까지 유대 국가와 관련된 선박이 홍해와 바브 엘 만데브 해협을 통과하는 것을 금지하겠다고 경고했다.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로 수십 척의 민간 선박이 홍해와 아덴만에서 후티에게 공격을 받았다.

안사르 알라의 행동에 대응하여 미국 당국은 국제 연합을 창설하고 홍해에서 항해의 자유와 선박 보호를 보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번영 수호작전(Prosperity Guardian)이라는 코드명의 작전을 준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 이후로 미국과 영국은 예멘의 후티 목표물에 대한 공습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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