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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인터내셔널 보도에 따르면 성직자이자 알리 하메네이 전 최고지도자의 장남인 모즈타바 호세이니 하메네이가 이란의 차기 최고지도자로 선출되었다. 보도에서는 이번 선출 과정에 이란 이슬람 혁명수비대(IRGC)의 강한 압박과 개입이 작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동안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공식적인 정치 직책을 맡지 않았으나 최고지도자실 내부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해 온 인물로 평가받는다. 특히 혁명수비대 및 바시즈 민병대 등 군사 안보 조직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체제 내 보수 강경파의 핵심으로 활동해 왔다. 전임 최고지도자의 사망으로 권력 공백이 발생하자, 혁명수비대가 체제 안정을 명분으로 내세워 법적 절차를 가속화하고 그의 선출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권력 승계는 이란 체제 내부에서 금기시되던 세습 논란을 야기할 수 있는 사안이다. 그러나 현재 진행 중인 군사적 충돌 상황이 내부의 반발을 억누르는 배경이 되고 있다. 군사 조직인 혁명수비대가 차기 최고지도자 선출을 사실상 결정함에 따라, 향후 이란의 대외 정책과 군사 작전 노선은 더욱 강경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압박이 지속되는 가운데 새로운 최고지도자의 등장은 중동 분쟁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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