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군 KC-135 공중급유기 이라크 상공서 추락… 신형 드론 공격 가능성 제기


KC-135 공중급유기 추락
2026년 2월 19일, 알래스카 서부 상공에서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 소속 F-16 파이팅 팰컨 전투기가 KC-135 스트라토탱커로부터 공중급유를 받고 있다.(사진=미공군)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2026년 3월 12일 밤(현지시간) 이라크 상공을 비행 중이던 KC-135 공중급유기 1대를 상실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사고 경위 및 미군 당국의 입장

사고 당시 해당 기체는 이라크 상공 약 19,000피트 고도에서 임무를 수행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되었다. 중부사령부의 보고에 따르면 사고 현장 인근에는 또 다른 KC-135 공중급유기가 비행 중이었으며, 두 기체 사이의 연관성이 보고되었으나 나머지 한 대는 안전하게 착륙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중부사령부는 이번 사건에 대해 아군에 의한 오인 사격이나 적대적인 공격에 의한 것은 아니라고 강조하며 단순 사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란의 신형 배회 미사일 359
이란의 신형 배회 미사일 359

이란의 신형 배회 미사일 359 개입 의혹

미군 당국의 사고 발표에도 불구하고 일각에서는 이란의 신형 배회 미사일(Loitering Missile) 359가 이번 추락에 개입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이란이 운용하는 기존의 358 배회 미사일은 지난 10일 동안 다수의 미군 드론을 격추하며 위력을 입증한 바 있으나, 아직 359 모델의 실전 운용 사례는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이라크 사막 지대의 숙련된 부대가 359 모델을 운용할 경우, 공중급유기나 조기경보통제기(AWACS)와 같은 거대하고 기동성이 낮은 항공기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분석한다. 19,000피트라는 사고 고도는 이러한 배회 미사일이 타격 목표를 설정하고 정밀 공격을 가하기에 적합한 범위 내에 있다.

전략적 자산에 대한 위협 고조

공중급유기 상실은 역내 미군의 작전 지속 능력에 타격을 줄 수 있는 사건이다. 이번 사고가 실제 이란의 신형 무기 체계에 의한 것으로 밝혀질 경우, 중동 지역 내 미 공군 전략 자산의 안전 확보를 위해 작전 고도 및 경로 재검토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참조 정보: 목표시설 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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