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미국 미사일로 러시아 공격 허용

  • 임기들 두달 남겨놓고 바이든 젤렌스키에게 ATACMS로 러시아 본토 공격 허락 

뉴욕 타임스는 일요일(11/17일)에 익명의 미국 관리들을 인용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국경 내의 목표물을 공격하기 위해 장거리 미국의 미사일(ATACMS)을 사용하도록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ATACM는 미국이 제공한 하이마스 에서 발사 가능한 장거리 미사일이다. 

트럼프를 전쟁으로 끌어드리여는 속샘

관계자들은 이 무기들이 처음에는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 군대를 방어하기 위해 러시아와 북한 군대를 상대로 사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바이든의 이같은 결정은  그동안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제한해 오던 미국 정책의 큰 변화이다.  이러한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지원을 제한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취임하기 2개월 전에 이루어졌다.  차기 대통령 당선자 종전 협상 의지를 무시한체 바이든의 이러한 결정은 트럼프가 대통령 임기를 시작하더라도 어쩔 수 없이 전쟁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태로 몰고가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젤렌스키 허가 사실 간접 인정

젤렌스키는 일요일 연설에서 “많은 언론에서 우리가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는 사실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공격 승인을 받은 사실을 간접적으로 인정했다.  그는 공격 허가보다는 미사일 수가 더 중요하다고 밝힘으로써 미사일 재고가 충분하지 않다는 점을 호소했다.

우크라이나는 ATACMS 미사일을 이용해 러시아와 북한의 군대 집중 기지, 주요 군사 장비, 물류 거점, 탄약고, 러시아 깊숙한 곳의 보급로를 타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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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대규모 공습

같은 날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군이 일요일 아침 장거리 공중 및 해상 발사 무기와 드론을 이용해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규모 공습을 감행했으며, 우크라이나 군-산업 단지 운영에 필요한 중요 인프라 시설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공습 후 행동 보고서에서 “계획된 모든 목표가 타격을 입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푸틴은 지난 14일 오데사를 러시아의 도시로 선포함으로써 쉽게 물러서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밝혔다.

▶ 흑해에서 미사일을 발사하는 장면 

트럼프 주니어 바이든 결정 맹비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 장남 트럼프 주니어는 퇴임을 앞둔  바이든이 전쟁을 확대하기 위해  러시아 본토 공격을 허용 했다며  워싱턴의 “멍청이들”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대선에서 아버지와 함께 선거 운동을 벌였고 그의 미래 내각 구성원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준 것을 아려졌다. 

그는 일요일 X에 올린 글에서 직설적으로 ‘군산복합체’를 비난했다. 

 

▶ 2024년 10월 27일 뉴욕시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캠페인 집회에서 연설하는 트럼프 주니어 ©  Anna Moneymaker

“군산복합체는 제 아버지가 평화를 만들고 생명을 구할 기회를 갖기 전에 3차 세계대전을 일으키고 싶어하는 듯합니다.” 그는 일요일에 X에 글을 올렸습니다.  “그 수조 달러를 잠가야 합니다. 인생은 망할 놈들!!! 멍청이들!”

트럼프의 반응

도널드 트럼프, 러시아 영토에 대한 심층 타격을 허용하기로 한 바이든의 새로운 결정에 대해 다음과 같은 말했다. 
“대통령 권한은 없지만, 대통령 당선자로서 여전히 권한이 있습니다. 바이든이 우크라이나가 미국이 공급한 미사일을 러시아에 사용하여 핵전쟁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할 것입니다. 제3차 세계대전을 막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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