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나눔을 실천하게 해준다

사진은 나눔을 실천하게 해준다

이상의 「오감도」“13인의 아해가 도로를 질주하오.”라는 구절이 있다. 제1의 아해가 질주하면 나머지 12인의 아해도 무작정 질주한다. 막다른 골목일지라도 그렇게 질주한다. 어쩌면 우리네 삶도 그러한지도 모른다. 주변을 돌아볼 여유도 없이 맹목적으로 남을 따라서 그렇게 질주해 온다. 오로지 물질 때문이다.

인간의 한구석에는 동물 ‘레밍’의 본능이 숨어 있는지도 모르겠다. 사진 활동은 자신이 속한 무리로부터 벗어나 주변을 들여다볼 계기를 만들어 준다. 그들의 삶 속에 잠시 발을 담그며 나눔의 의미를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한다.

이때 깨닫는 나눔이란, 가지고 있는 것을 쪼개서 주는 것(divide)이 아니다. 서로 갖지 못한 것을 공유(share)하는 것이다. ‘부족한 것을 나누어야 한다’는 기존의 개념 때문에 나눔을 실천할 엄두를 내지 못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나눔은 꼭 물질적인 것만은 아니다. 생각과 감정, 느낌, 경험, 지식 등과 같이 무형의 것도 나눔의 대상이 된다.

“나눔이란 가지고 있는 것을 쪼개서 주는 것이 아니라 서로 갖지 못한 것을 공유하는 것이다.”

구독하히고 회원 전용 컨텐츠를 받아보세요

무료회원
0
모든 내용을 무료로 조회 할 수 있습니다.
정회원
10 달러(1,4000원)/년
원화 무통장 입금시(14,000원/년)이며 회원 전용 컨텐츠를 읽으실 수 있습니다
지도로 보는 지정학,역사,경제

지오스토리

로그인 하시고 모든 정보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