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점 높아지는 한반도 국지전 가능성….
▶ 발사 및 낙하 추정 장소
북한은 10월 31일 오전 7시 11분쯤 북한이 수도 평양 근교에서 적어도 1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탄도미사일을 북동쪽으로 향해 발사했다. 일본 니케이 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1시간 26분 정도 비행해 오전 8시 37분쯤 홋카이도 오쿠지리섬 서방 200㎞에 위치한 일본측 배타적 경제수역(EEZ) 밖으로 떨어졌다. 니케이 신문은 최고 고도는 7000㎞정도로 비행거리는 1000㎞ 정도였다고 보도 했다. 비행시간과 고도 측면에서 모두 과거 최장으로 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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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BM 급 발사
한국군 합동참모본부는 31일 북한이 이날 오전 7시 10분쯤 평양 일대에서 일본해를 향해 1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높은 각도로 발사하는 ‘로프티드 궤도’로 ICBM급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추정했다. 고체 연료를 사용하는 신형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18일 복수의 탄도 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한지 불과 43일만에 다시 발사 한 것이다. ICBM급의 발사는 2023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미국 대선을 닷새 앞두고 있고 북한군 러시아 파병으로 한반도 긴장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북한이 전략무기인 대륙간탄도미사일을 쏜 것이다
▶ 9월8일 김정은 총비서가 제2경제위원회산하 국방공업기업소를 방문하여 12축 이동식 발사대 앞아서 무장장비 생산실태 점검
신형 13축 이동식 발사대(TEL)에서 발사 가능성
북한의 조선 중앙통신이 9월 8일 보도한 사진에는 한쪽 12축 의 미사일 발사대로 보이는 차량이 있었고. 이 발사대 앞에서 김정은이 국방공업기업소를 시찰했을 때 기 존 ICBM 발새대보다 바퀴가 증가한 새로운 발사대가 처음으로 들어 났다.
12축 이동식 발사대는 북한이 공개한 이동식 발사대 중 가장 바퀴가 많은 것이다.지금까지 북한이 공개했던 이동식발사대 중 가장 바퀴가 많았던 것은 화성-17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운반한 11축 이동식 발사대였고, 화성-18형은 9축 이동식 발사대를 이용했었다.
12축 이동식 발사대를 제작했다는 것은 기존 대륙간탄도미사일보다 더 크고 무거운 미사일을 싣겠다는 의도이다.
민감한 시기의 IBCM급 탄도 미사일 시험
미국 대선, 북한의 드론에 의한 삐라 살포,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파병, 한국 정부의 우크라이나 살상 무기 지원 혹은 파병 검토가 논의 되는 아주 민감한 시점에서 북한의 최선희 외무상이 모스크바를 방문했다.
최선희 외무상의 러시아 방문 보도 다음날 김정은이 ICBM급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서로 연계성이 있어 보인다. 지난 6월 푸틴의 러시아 방문시 체결한 북-러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대하여 러시아 하원은 10월 24일 본회의에서 이조약을 비준했다. 최선희의 모스크바 방문은 이 조약의 후속 조치와 관련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조약이 비준됨에 따라 러시아는 합법적으로 북한과 협력할 길이 열린 것이다. 러시아는 북한의 우크라이나 파병의 대가로 미사일과 핵기술 지원가능성이 높아졌다. 특히 미국측은 핵잠수함 기술이 북한에 이전되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
또한 대공시스템이 열세인 북한에게 S-400과 같은 미사일 방어시스템을 중장기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 푸틴은 북한 방문 직후 방문한 베트남에서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제한없이 무기를 공급하고 있는 것처럼, 러시아도 동맹국에 무기를 제공할 권리가 있으며, 북한과 다른 국가에 장거리 무기를 보낼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한 북한은 지난 1월 부터 영변원자로를 재가동한 것으로 추정되며, 우크라이나 전쟁의 전개 상황에 따라 극동지역의 긴장을 조성하기 위하여 북한이 핵시설을 재개할 가능성도 있다
북-러조약이 한반도 안보에 미치는 영향 재점검 필요
전략적 동반자 조약이 제4조에 따라 우크라이나 전쟁에 북한군을 파병할 수 있는 길이 열렸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쟁 물자 제공 및 파평등 대응 수위에 따라 한반도 긴장은 급작스럽게 고조될 가능성이 높다. 다음 영상은 지난 6월 제작한 북러조약 체결과 그 영향을 부석 한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