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의 반격, 4월 10일부터 모든 미국 수입품에 34% 추가 관세 부과

미국과 중국의 관세전쟁 서막 

연설에서 각국의 상호관세를 설명하는 트럼프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 해방의 날 선포(4월 2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4월2일 워싱턴에서 개최한  “President Trump Participates in the Make America Wealthy Again Event” 행사에서 해방의 날을 선포했다. 이 행사의 연설에서  “미국을 다시 부유하게 만들기 “를 가장 중요한 전략으로 제시하며, 상호관세 정책을 본격 가동 시켰다. 

트럼프가 설명하는 상호관세 제조의 목표는 크게 4가지이다. 미국제조업의 부활, 불공정한 무역관행 시정, 무역적자 감축 및 국가 부채 감소, 소비자 혜택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4월 2일 해방의 날이 선포됨으로써 트럼 대통령이 핵심 경제정책인 상호관세 제도가 전세계 무역 대상국을 상대로 본격 발효 되었다. 

주요국 상호관세

해방의 날 이후 발효되는 상호 관세를 보면 베트남이 46%, 중국34%, 한국 25%, 일본 24%, 대만 24%, 캄보디아 49%, 태국 31%, EU 20%로 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상호관세율이 상대적으로 높다(지도 참조)

중국의 반격

그 동안 소극적 반응을 보이던 중국은 트럼프의 상호관세에 대한 반격을 시작햇다. 4월4일 중국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금요일에 중국이 4월 10일부터 미국에서 수입되는 모든 제품에 34%의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미국과 똑 같은 비율로 추가 관세를 부가한 것이다. 

이 발표에서 미국이 중국산 미국 수출품에 “상호 관세”를 부과한다는 결정에 따른 것인데, 위원회는 이러한 조치가 국제 무역 규칙에 부합하지 않고 중국의 합법적 권리와 이익을 심각하게 훼손하며 전형적인 일방적 괴롭힘 행위라고 밝혔다.

성명에서  중국은 미국이 일방적인 관세 조치를 즉시 철회하고 평등, 존중, 상호 이익의 원칙에 따라 협의를 통해 무역 분쟁을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관련 글

해방 80주년 특집

카이로 선언과 한반도

최신 뉴스를 받아 보세요

새로운 소식 알림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