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쿠르스크 수복 정식선언, 북한군 참전도 정식 인정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는 4/26일 쿠르스크 수복을 공식 확인했다.
러시아군 발레리 게라시모프 참모총장은 북한군 참전도 공식 인정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군 참모총장으로부터 쿠르스크 지역에 주둔한 우크라이나 군대가 완전히 격파되었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쿠르스크 완전 수복을 선언했다. 

키예프 정권의 무모한 도박은 완전히 실패했고, 적군이 입은 막대한 사상자, 특히 가장 전투력이 뛰어나고 훈련도 잘 되어 있으며 서방 장비를 갖춘 우크라이나 부대의 사상자는 전선 전체에 분명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쿠르스크 지역 국경 지대에서 적군의 완전한 격파는 전선의 다른 중요 지역에서 우리 군이 더욱 성공적인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주었으며, 신나치 정권의 패배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해 줍니다.

쿠르스크 기습 점령 당시 우크라이나 상황

쿠르스크 기습점령 당시 우크라이나의 상황

지난해 8월 6일 쿠크라이나는 동부전선의 주력부대의 전력을 빼 쿠르스크를 전격 점령함으로써 러시아의 허를 찔렀다. 러시아가 다시 쿠르스크를 수복하기 위해 약 9개월이 소요되었다. 당시 취약한 무기, 병력 부족, 공격범위의 제한으로 한참 밀리고 있던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이 이를 극복하고 반전의 기회를 갖기 위해 전격 감행한 것이었다. 거의 8개월동안 세계언론의 주목을 받았으니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절반은 성공한 샘이다. 하지만 그 대가는 젊은 청년과 국민의 희싱이었다. 

러시아군 참모총장 발레리 게라시모프는 북한 군인들이 우크라이나군으로부터 쿠르스크 지역을 해방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치하했다. 그는 작전 수행 중 북한 군인들의 “회복력과 영웅적 행동”을 언급했는데 , 모스크바는 이를 키예프군에 대한 공세에서 큰 성공으로 극찬함으로써 북한군 투입을 처음 공식으로 인정 했다.  게라시모프는 토요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보고하면서 “쿠르스크 지역에서 러시아 군대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활동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군대는 회복력과 영웅적 행동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북한군 훈련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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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라시모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작년 8월에 시작된 쿠르스크 지역 침공 동안 사망자와 부상자를 합쳐 76,000명 이상의 사상자를 냈다고 한다.

게라시모프는 북한군이 지난 12월 발효된 모스크바와 평양 간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협정에 따라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 해방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조약은 공격 발생 시 상호 군사 지원을 규정하고 있으며, 유엔 헌장 51조에 따라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즉각적인 지원을 약속한다”.

게라시모프가 북한의 개입을 칭찬한 것에 대해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 마리아 자하로바는 텔레그램에 러시아는 “우리 친구들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적었다.

마리아 자카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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