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및 군사 정보 소식통(TABZ)에 따르면, 이스라엘 공군 전투기들이 레바논 남부의 대도시이자 헤즈볼라의 핵심 거점인 나바티에를 공습했다.
현재 공습의 구체적인 규모와 정밀 타격 목표물, 그리고 인명 피해 여부는 아직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나바티에가 최근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의 군사적 충돌이 가장 격렬하게 벌어지던 최대 격전지이자 최전방 플래시포인트(Flashpoint)였다는 점에서, 이번 공습의 강도와 피해 규모는 상당할 것으로 추정된다.
Israeli warplanes launched an airstrike targeting civilian homes in the city of Nabatieh, southern Lebanon. pic.twitter.com/tWv9NJUZFv
— Ramy Abdu| رامي عبده (@RamAbdu) May 26, 2026
네타냐후, 텔아비브서 심야 긴급 안보회의 소집
나바티에 공습과 동시에 벤야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텔아비브의 국방부 본부(키리아)에서 긴급 안보 작전 회의를 소집했다.
이번 심야 회의에는 이스라엘 카츠(Israel Katz) 국방장관과 에얄 자미르(Eyal Zamir) 참모총장 등 이스라엘 군부와 안보 라인의 핵심 수뇌부들이 총출동했다.
Prime Minister Benjamin Netanyahu held a security consultation a short while ago at the Kirya in Tel Aviv with Defense Minister Israel Katz and the Chief of the General Staff, Major General Eyal Zamir. pic.twitter.com/172xgH0lck
— RussiaNews 🇷🇺 (@mog_russEN) May 26, 2026
군사 전문가들은 이번 긴급 회의가 카라온 댐 파괴와 나바티에 공습 이후 이어질 대레바논 전면 지상전의 최종 승인 단계이거나, 미·이란 간의 종전 합의 발효 전 향후 48시간 동안 감행할 초초토화 전술의 세부 타격 리스트를 점검하기 위한 자위적 포석이라고 분석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종전 압박 속에서도 이스라엘 지휘부가 전면전 감행을 완강히 고수함에 따라, 중동 정세는 평화 조약 타결과 전면전 발발이라는 극단적인 두 갈래 길 위에서 역사상 가장 긴박한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