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메디나에 위치한 예언자 사원의 광장에 설치된 250개의 대형 자동 우산 시스템이 일일 수십만 명의 참배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 현대적인 양산 시스템은 사원을 찾는 이들이 뜨거운 햇빛과 더위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사원 측은 최근 기온 상승에 대응해 약 22만 8,000명의 참배객이 이 그늘막의 혜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사원 광장을 덮는 첨단 양산 시스템의 규모
예언자 사원 광장 전체를 덮고 있는 이 자동 우산들은 낮에는 햇빛을 차단하고 밤에는 열기를 배출하는 두 가지 형태로 작동한다. 총 250개의 우산이 정교하게 조율된 시스템에 따라 개폐되며, 우산이 모두 펼쳐졌을 때의 총 면적은 약 14만 3,000제곱미터에 달한다. 이는 사원 외부 광장 대부분을 아우르는 규모로, 보행자들의 이동 경로와 기도 공간을 완벽히 덮을 수 있도록 배치되었다.
로봇 우산 시스템
메디나 성지에 등장한 로봇 우산: 예언자 사원 광장의 첨단 그늘막 시스템 https://t.co/cRsym17xxS #사우디아라비아 #메디나 #예언자사원 #로봇우산 #스마트인프라 #폭염대책 #첨단기술 #지스토리 pic.twitter.com/4KuiqGr212
— geostory (@geostorynews) May 19, 2026
기술적 특징과 환경 제어 효과
이 시스템에는 유해 자외선을 차단하고 내구성이 뛰어난 특수 섬유 소재가 사용되었다. 우산 기둥 내부에는 미세한 물입자를 분사하는 냉각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어, 우산이 펼쳐지면 주변 온도를 수 도 이상 낮추는 효과를 낸다. 사원 관리청은 철저한 정기 점검과 자동 제어 기술을 통해 기상 변화에 맞춰 우산의 각도와 개폐 속도를 실시간으로 조절하고 있다.
참배객 안전과 편의 중심의 인프라 관리
사우디 정부는 이슬람 성지를 방문하는 전 세계 참배객들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인프라를 확충해 왔다. 자동 우산 시스템은 메디나의 극심한 여름철 폭염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일사병 등 온열 질환을 예방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관리청은 향후 수송 및 인프라 복구망 등 다방면의 한계 상황에 대비해 해당 시스템의 유지 보수 인력을 상시 배치하고 안전 감시 체계를 가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