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희로류를 무기로 한국 압박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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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은 최근 한국 기업들에게 중국의 희토류 광물이 포함된 제품을 미국 방위산업체에 수출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22일 보도 했다. 중국 상무부는 전력 변압기, 배터리, 디스플레이, 전기 자동차, 항공우주 및 의료 장비를 생산하는 한국 기업에 서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상무부가 보낸 편지에 한국 기업이 수출 제한을 위반할 경우 제재를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 로이터는 보도 했다. 한국 산업통상자원부는 업무시간 외에는 즉각적인 논평은 없었다.
이번 달 초, 중국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에 대한 광범위한 대응의 일환으로 희토류 원소에 대한 수출 제한을 시행하여 무기, 전자제품 및 다양한 소비재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광물의 서방 공급을 줄여왔다.